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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심 제거 수술 후 조심해야 할 것
병원을 퇴원하고 나서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서 너무 기뻐하다가 문득, 생활하면서 조심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는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 이후에 생활은 다치기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현재 나는 작년 1월에 수술을 했고 수술한 지 1년 4개월 차이다. 2주 전에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핀 제거 수술은 대략 골절 수술을 하고 나서 뼈가 차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대부분 18개월 전후로 진행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수술하고 1년이 넘었지만 현재 나는 뛰는 것은커녕 걷는 것조차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물론 살살 빠르게 걷거나 총총걸음으로 가볍게 뛰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전속력으로 뛰어 볼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올 때, 특히 내려올 경우에 무척 조심조심하며 꼭 손잡이를 잡게 된다. 조심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뼈가 부러진 골절 부분을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붓기 관리
현재 나는 핀을 제거하는 수술하고 나서 2주 차 정도 되었는데 간헐적인 통증이 계속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통증은 많지 않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살짝 부어 있거나 상태가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놓았을 때 시원함을 느낀다던가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의자에 앉았을 때도 보조 의자를 사용해서 다리를 평평하게 올려놓아야 편안함을 느낀다. 다리가 많이 부어 있는 상태에서 심장 위치보다 다리를 위로 올려두는 것은 붓기 조절과 혈액순환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다.
2. 통증 관리
또한 통증의 관리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일을 하든 밥을 먹든 잠을 자든 삶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통증은 굳이나 참을 필요 없이 약을 통해 관리를 할 수 있다. 즉, 진통제를 적절히 적절히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셨다. 나는 사실 약을 잘 안 먹는 편이다. 내가 견딜 수 있으면 굳이나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걸 의사 선생님은 꿰뚫어 보셨을까? ㅎㅎ 예고 없이 툭툭 순간순간 나타나는 통증은 일상생활 삶의 질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친다. 집중도 잘 안되고 쉽게 지치는 느낌이 들어서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냥 진통제 먹을 걸. 어차피 나의 다리뼈는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중이고 약을 안 먹는다고 빨리 낫는 것도 아니라, 뼈가 다시 붙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는 걸 자꾸 잊게 된다.
3. 감염관리
수술 후에 가장 중요한 관리는 관리는 바로 감염에 대한 관리이다. 수술 부위에 세균으로부터 감염이 되면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 염증은 통증과 열감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골절 부분이 치유되는 데 많은 지장을 가져오는 심각한 합병증이라고 한다. 합병증의 원인은 수술을 진행할 때 하는 마취 과정에서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수술할 때 사용했던 고정시키는 기구들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이 상황에 해당되지는 않았고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합병증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외부로 핀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쉽게 세균에 노출되어 감염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고, 의사 선생님이 처방해 준 약 안에는 세균의 감염으로부터 염증을 막아주는 약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약사 분께 설명을 들었는데 특이한 점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약이 있다고 했다 다 이것은 부러진 뼈 주위에 근육이나 인대 등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고 그 때문에 근육이 뻣뻣하게 굳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리하면,
수술 이후에는 예전에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수술한 부위에 주의를 계속 주어야 한다. 통증이 얼마나 있는지 자주 확인해주는 것이 좋고 수술 부위가 다른 변화가 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 스스로가 변화를 제일 잘 알아차리고 느낀다. 변화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의사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보자. 운동도 너무 무리가 되지 않게 적당히 하면서 관절이 뻣뻣하게 되지 않도록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부위 상처의 피부 변화도 수시로 체크를 해해주어야겠다